부산농업기술센터, '수요자 중심 영농교육' 실시
부산농업기술센터, '수요자 중심 영농교육' 실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1.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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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과 도시민 등 500명 대상 16일부터 농업인 실무교육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부터 2월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구청 등에서 농업인과 도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영농계획을 세우고 농정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영농 현장에서 일어난 문제점을 점검하고 새해 달라지는 농정 시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농업의 SNS활용법, 화훼류 병해충 관리, 토마토 수경재배기술, 쌀 생력재배기술 등을 보급한다.

첫 강의는 16일 오후 1시부터 강서구 보훈복지회관 다목적홀에서 토마토 생리장애 진단 및 대책 등을 강의하고 17일에는 대저2동 주민센터에서 엽채류 재배기술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의 SNS활용법’(18일), 강서구 보훈복지회관 다목적홀에서는 화훼 병해충 관리(19일)과 토마토 수경재배기술(23일) 등을 잇따라 강의한다.

오는 24일 부산진구청에서 열리는 초보 농부를 위한 알기 쉬운 채소 재배 과정은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팀에 전화(051-970-3705)로 신청하면 된다.

김태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실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농업생명기술 혁신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