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 사장, 판교창조경제밸리 현장 점검
박상우 LH 사장, 판교창조경제밸리 현장 점검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7.01.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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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중소기업 육성 위해 사업 가속화 할 것"
조성공사 공정률 51%…8월부터 '본격 입주'

▲ 박상우 사장(가운데)이 6일 판교창조경제밸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LH)

박상우 LH 사장이 판교 창조경제밸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속도감 있는 사업진행을 당부했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공사는 현재 51%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오는 8월 창업기업을 시작으로 본격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 공공지식산업센터 조감도.(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6일 오전 박상우 사장이 판교 창조경제밸리 현장 곳곳을 직접 살피며 공사 진행현황과 사업추진일정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및 금토동 일원에 총 면적 43만㎡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지정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LH가 지난해부터 부지조성공사와 기업지원허브·기업성장지원센터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평면적 산업단지와 달리 창업에서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1600개 첨단기업의 10만명 인력이 근무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개발될 계획이다.

현재 조성공사는 공정률 51%를 기록하고 있으며 건축공사가 진행 중인 기업지원허브는 올해 8월부터 창업기업 200여개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창업공간에서 배출된 성장기업 등이 들어서는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올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계획이다.

▲ 기업지원허브 조감도.(자료=LH)
박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벤처·중소기업이 판교창조경제밸리에서 육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가속화 하자"며 "이를 모델화해 전국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확산시켜 경제기반 조성을 위한 LH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진영 기자 imyo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