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입대 연기… '병역 등급 보류' 판정
유아인, 입대 연기… '병역 등급 보류' 판정
  • 박선하 인턴기자
  • 승인 2016.12.27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아인 측 "입대 위해 작품도 미뤘다"

▲ (사진=유아인 SNS 캡쳐)
배우 유아인(30)이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아 입대가 또다시 미뤄졌다.  

27일 유아인 소속사 UAA유아인이 지난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은 결과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유아인은 과거 영화 촬영 중 왼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를 고려한 대구지방병무청은 작년 12월과 올해 5월, 지난 15일 총 3번의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부상 부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소견과 함께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내렸다.
 
소속사는 병무청이 정형외과 전문의의 검사 결과 부상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유아인의 병역 등급에 대한 판정을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1986년생인 유아인은 올해 만 30세로 입대가 늦은 편이다. 이를 두고 왜 그가 입대를 하지 않는지에 대한 여러 소문들이 무성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유아인은 현역 입대를 위해 작품과 광고 계약도 미뤘다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입대할 방법이 없어 다시 재검을 기다리며 재활에 힘써야 한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유아인 또한 빠른 시간 내에 명확한 결과가 나와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박선하 인턴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