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출 11.6%↑…반도체·승용차 호조에 회복세
12월 수출 11.6%↑…반도체·승용차 호조에 회복세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6.12.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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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수출 선적 모습. (사진=연합뉴스)
12월 수출이 반도체와 승용차의 수출 증가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은 270억5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늘었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 9∼10월 잇따라 줄었다가 11월 들어 2.7% 증가로 반전했다.

이달 1∼20일 품목별 수출 증감액을 보면 반도체(19.5%), 승용차(8.6%), 철강제품(6.4%) 등은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2.3%), 자동차부품(-7.0%)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0.1%), 유럽연합(EU·40.4%), 베트남(48.4%), 일본(12.9%) 등지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미국(-3.7%)을 상대로는 줄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