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왜" 표창원-장제원 '썰전' 동반출연… '절친노트?'
"야" "왜" 표창원-장제원 '썰전' 동반출연… '절친노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12.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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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 이후 정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국회에서 서로 반말을 써가며 대치했던 표창원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썰전’에 동반출연해 '절친노트'를 연상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 이후 정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표창원 의원과 장제원 의원은 지난 11월30일 국회 안전 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를 놓고 "야 장제원" "왜 표창원" 등 고성과 막말을 하며 각축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SNS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화제와 동시에 국회의원들의 품위에 대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 의원은 "우발적으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며 “그 이후 표 의원에게 엘리베이터에서 사과했다. 그런데 그것을 국민이 못 봤다”고 아쉬워했다. 표 의원 역시 당시 일에 대해 사과했다.

표 의원은 '탄핵반대 명단'에 장 의원을 주저하는 의원으로 분류한 것에 대해 "비박계 의원 전체를 주저하는 의원으로 분류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 내내 훈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