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1년 만에 또 유니폼 바꿔 입어… LG 트윈스서 지명
최재원, 1년 만에 또 유니폼 바꿔 입어… LG 트윈스서 지명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6.12.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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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 지적한 우규민 보상선수로 지명

▲ (사진=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LG 트윈스가 13일 우규민(31)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삼성 라이온즈 최재원(26)을 지명했다.

최재원은 우투우타 외야수로 연세대를 졸업했다. 이후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전체 67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최재원은 통산 196경기에 나와 통산 타율 0.255 6홈런 32타점 19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333(81타수 27안타) 4홈런 16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최재원은 주 포지션이 외야수지만 내야를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인 만큼 주전경쟁에서 살아날 수만 있다면 활용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은 걸림돌로 보인다.

한편 최재원은 2015 시즌이 끝난 후 NC가 박석민을 FA로 영입하면서 보상 선수로 삼성에 갔다. 하지만 삼성이 우규민을 영입하면서 1년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