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S20 홍대입구 스마트브랜치' 오픈
신한은행, 'S20 홍대입구 스마트브랜치' 오픈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6.12.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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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가지 영업점 창구 업무 가능한 '스마트 라운지' 배치
▲S20 홍대입구 스마트브랜치에서 대학생 고객이 태블릿을 통해 신한은행의 모바일 전문은행인 써니뱅크(SunnyBank)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자료=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 마포구 'S20 홍대입구 스마트 브랜치(Smart Branch)'를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S20 홍대입구 스마트브랜치는 지난 2013년 개점한 'S20 홍익대학교 스마트 존'을 디지털 금융환경에 맞게 개편한 것이다.

또, 국내 최초로 바이오 인증서비스(손바닥 정맥 인증방식)를 적용해 통장 및 인터넷뱅킹, 체크카드 신규 등 107가지의 영업점 창구 업무가 가능한 'Your Smart Lounge(스마트라운지, 舊디지털키오스크)'를 배치해 기존 입출금창구 업무의 90% 이상을 야간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8월 원주와 인천에 스마트브랜치 2개점을 신설해 미래형 점포에 대한 시범운영을 해왔으며, 운영 결과 상담창구의 단순업무 처리는 기존 점포대비 45% 이상 감소했고 입출금창구에 직원과 함께 배치된 스마트라운지에서는 대면 창구에서 발생하는 단순업무의 30%이상이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입출금창구를 통한 단순업무 처리량 증가 및 업무처리 속도 개선으로 상담거래 비중이 기존 점포대비 25%이상 증가해,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시대에도 오프라인 채널은 사라지지 않고 스마트브랜치 형태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브랜치 형태의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전문성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점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