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의원, 초·중·고 차등 없이 50% 부담으로 지원 강조
강원 철원군의회 제23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가 1일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가운데 농업정책과, 축산과 등을 대상으로 내년도 군정업무보고를 받았다.
박성호 의원은 축산과 업무보고와 관련, “관내 초등학생 등 취약계층만 우유급식을 무료지원해 차등을 두면 학생들끼리의 자존심의 문제가 생긴다”며 “초·중·고교학생들 전체로 50%정도의 부담으로 우유급식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갑수 의원은 말 산업 육성사업과 추진에 대해 “사회적으로 승마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학생을 위한 승마단을 운영하지 말고 관내 학생전체가 승마체험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양돈 경쟁력강화와 관련해 배병인 의원은 “철원 토박이들이 양돈업을 하지 않고 대부분 외지인이나 위탁을 받아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지역주민이 직영하는 양돈농가만을 지원해야 서서히 양돈장을 줄이고 청정철원이 유지된다”고 지적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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