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학생 우유급식 지원 전체로 확대해야”
“철원학생 우유급식 지원 전체로 확대해야”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6.12.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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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의원, 초·중·고 차등 없이 50% 부담으로 지원 강조

 

▲철원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조성무 군 축산과장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강원 철원군의회 제23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가 1일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가운데 농업정책과, 축산과 등을 대상으로 내년도 군정업무보고를 받았다.

박성호 의원은 축산과 업무보고와 관련, “관내 초등학생 등 취약계층만 우유급식을 무료지원해 차등을 두면 학생들끼리의 자존심의 문제가 생긴다”며 “초·중·고교학생들 전체로 50%정도의 부담으로 우유급식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갑수 의원은 말 산업 육성사업과 추진에 대해 “사회적으로 승마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학생을 위한 승마단을 운영하지 말고 관내 학생전체가 승마체험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양돈 경쟁력강화와 관련해 배병인 의원은 “철원 토박이들이 양돈업을 하지 않고 대부분 외지인이나 위탁을 받아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지역주민이 직영하는 양돈농가만을 지원해야 서서히 양돈장을 줄이고 청정철원이 유지된다”고 지적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