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취업 실패원인으로 ‘스펙 부족’ 꼽아
올 하반기 취업 실패원인으로 ‘스펙 부족’ 꼽아
  • 문경림 기자
  • 승인 2016.1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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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구직자 1255명 대상으로 조사

올 하반기 기업공채에 지원한 구직자들을 조사한 결과 취업 실패 원인으로 스펙 부족을 꼽았다.

15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125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 실패 원인으로 ‘스펙 부족(42%·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 ‘상대적으로 우수한 구직자가 많아서’(39.2%), ‘역량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해서’(38.8%), ‘기업 채용 기준이 불분명해서’(17.4%), ‘운이 나빠서’(14.2%), ‘채용 공고가 부족해서’(10.1%) 등이 있었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취업 성공을 위한 전략으로 ‘스펙 쌓기’(43.4%·복수응답), ‘지원 횟수 늘리기’(24.8%), ‘실무경험 쌓기’(24.2%), ‘목표 명확히 세우기’(23.2%), ‘눈높이 낮추기’(20.8%), ‘사회경험 쌓기’(18.9%) 등을 꼽았다.

하반기 입사지원 횟수를 살펴보면 평균 17.7회, 서류전형 합격은 평균 3.7회로 나타났다.

지원 횟수를 살펴보면 20곳 이상 지원한 응답자가 24.2%가 가장 많았다. 이어 10곳(9.2%), 1곳(8%), 2곳(7.2%), 3곳(7%), 19곳(6%), 15곳(5.7%) 순으로 나타났다.

서류 합격 횟수는 1회(36.8%), 2회(19.7%), 3회(13.4%), 5회(7.6%), 4회(5.7%) 등이 순이었다.

면접은 1인당 평균 2.2회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