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5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
양천구, 15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
  • 김용만기자
  • 승인 2016.1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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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구성을 시작한 서울 양천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수사례들을 모아 15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에서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는 마을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복지체계에서 펼쳐진 다양한 복지활동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18개 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민간복지기관 종사자 등 300여명이 함께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는 개회식과 함께 우수 활동위원과 기관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수여식이 있다.

2부에는 본격적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발표를 통해 그동안 진행해온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한다.

△독거어르신 및 한부모가족과 일대일 결연사업 △도배 및 장판 등 집수리 사업 △기금모금 일일찻집 및 사랑나눔바자회 △우리동네 나눔가게 △효 보행차 전달 △중증장애인환자 가정에 특별한 요리를 전달하는 ‘사랑담은 건강밥상’을 공유한다.

발표회가 끝난 뒤에는 심사위원들의 총평과 시상식이 이어진다.

시상식에는 최우수상 1개동, 우수상 6개동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우수사례는 모아져 책으로 발간된다. 구는 주민, 복지기관, 나눔업체, 양천구청 각 부서 및 동에 배부해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 동 지역시회보장협의체는 자율적으로 기금 1억4500만원을 조성했다. 이 중 일부는 지역 내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