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생활쓰레기 감량 총력
김천시, 생활쓰레기 감량 총력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6.11.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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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학생 등 대상 현장체험학습 실시

경북 김천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7회에 걸쳐 주부, 학생단체회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쓰레기의 처리과정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가정에서부터 생활쓰레기의 감량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쓰레기 소각장,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재활용품선별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는 일정이다.

신장호 생활환경과 과장은 참석한 시민들에게 “연중 막대한 예산이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주민이 쓰레기를 분리해 배출하면 많은 예산과 자원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생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생활쓰레기 재활용을 위해, 쓰레기 3% 줄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조례 개정을 통해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원룸, 연립주택, 다가구주택에 대해서도 분리수거함 설치를 의무화 할 계획이다.

이밖에 음식물 분리배출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RFID기반 음식물종량제기기 설치를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ljc9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