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비닐봉투 줄이기’ 장바구니 1200여개 전달
금천구 ‘비닐봉투 줄이기’ 장바구니 1200여개 전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11.01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금천구는 비닐봉투를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깜박한 장바구니를 깨우자!’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초·중학생, 학부모 등 25명으로 구성된 건강소모임 ‘환경GPS(Geumcheon Prime Solvers)’이 추진하고 있다.

환경GPS는 지난 7월부터 사용하지 않고 집안에 보관중인 장바구니를 주민들과 구청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장바구니와 제작 구매한 장바구니 총 1200여개를 지역 내 남문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해 비닐봉투 대신 사용하게 했다.

구는 앞으로 소생활권 건강생태계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금천구보건소, 금천한우물아이쿱생협, 남문시장관계자들과 함께 참여 상점 확대, 장바구니 반납함 비치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