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오는 29일 중앙공원 전역에서 ‘분당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26일 분당구에 따르면 분당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수호갤러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5000여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다양한 문화를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와 전시, 초청가수 무대, 다문화·세계 문화체험, 장애인체험, 한국민속 놀이, 청소년댄스공연,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등이 펼쳐진다.
이날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성남시립국악단 공연, 정영진·이해강 작가의 아트퍼포먼스, 창작퓨전 사물놀이, 밸리댄스, 블루밍 댄스 등 11개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의 공연을 펼친다.
인기가수 유심초, 전영록, 김수희 등의 축하공연도 가진다.
공연장 주변에는 분당구 22개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수채화, 민화, 종이접기 등 작품 800점 전시회가 열리고, 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선 변남석 작가의 아트퍼포먼스, 청소년 9개 팀 댄스공연이 펼쳐지고, 성남변천사 120점 사진전시회, 한국의상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분당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국내유명작가 29명의 예술작품 300여점을 분당구청,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9곳 주요기관에 다음달 15일까지 일정별로 전시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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