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저탄소 녹색성장과 자원순환형 기반 구축을 위해 11월 말까지 범군민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집중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폐건전지는 매립되거나 부식되면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고 폐형광등파손 시 수은이 유출돼 인체 유해물질이 발생하지만 분리 수거해 재활용하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된다.
군 관계자는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의 집중수거를 위해 가정, 학교, 기업체, 각종 단체에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수거 회수율을 높일 방침”이라며 “이번 집중수거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공동주택에 있는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분리수거함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전용 분리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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