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갈말게이트볼장 공사현장서 화재 발생
철원 갈말게이트볼장 공사현장서 화재 발생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6.09.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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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전소… 인명피해 없어

 
강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철원공설운동장 입구에 조성 중인 갈말게이트볼장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철원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50분경 게이트볼장 공사장 내부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압됐으나 내부 시설은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불은 샌드위치 판넬 내에 전기·용접작업을 하던 중 발화가 돼 가스가 폭발하면서 건물 내 전체로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전기공사 인부 등을 상대로 과실부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신축공사가 시작된 갈말게이트볼장(연면적 1420㎡)은 공정률 약 90% 정도로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