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다소 후텁지근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서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 낮 기온은 평년보다 2~3℃ 가량 높아 약간 덥겠고, 내일(7일)과 모레(8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30℃, 전주·부산 31℃, 춘천·속초 29℃로 전국이 26~31℃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낮게 일겠으나 내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대기가 청정하고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오후 들어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돼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강한 일사가 통과해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8일과 9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지역에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8일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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