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린이 토요스포츠교실 운영
서대문구, 어린이 토요스포츠교실 운영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6.09.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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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탐험·인라인스케이트·역사트레킹 교실 등

서울 서대문구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여가 활용과 심신 함양을 위해 9~12월 토요스포츠교실을 연다.

4일 구에 따르면 춤으로 떠나는 신화탐험, 인라인스케이트, 음악줄넘기 등 3개 종목, 4개 반이 개설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한 ‘춤으로 떠나는 신화탐험’ 프로그램은 세계의 고대 신화를 주제로 무용, 음악, 미술, 국어 등을 융합한 통합 무용 수업이다.

오는 24일부터 12월10일까지 12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3시 서대문체육회관 무용실에서 열린다.

초등학교 3~6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무용, 국어교육, 음악, 문화콘텐츠 분야 연구 인력이 매회 교육 주제를 정해 과정을 이끈다.

인라인스케이트(초급, 중급)와 음악줄넘기는 서대문구 소재 전문체육기관인 ‘아테네스포츠’에서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인라인스케이트 초급과 음악줄넘기는 초등학교 1~6학년, 인라인스케이트 중급은 초등학교 3~6학년이 대상이다.

반별 정원은 15명이며 역시 오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1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역사트레킹 교실은 전문 역사해설가의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을 들으며 유명 사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토요일(9시30분~12시30분)에 종묘(10/15), 창덕궁(11/19), 정동(12/17)을 찾는다.

입장권은 개별 구매해야 하며 각 회마다 4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서대문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희망자는 5일부터 11일까지 서대문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전산추첨을 진행하고 9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발표한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