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도시관리공단, ‘공감경영 CEO대상’ 수상
강동구도시관리공단, ‘공감경영 CEO대상’ 수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6.09.04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고객중심경영’ 인정받아
▲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지난 2일 공공기관 및 행정지자체 부문’공감경영 고객행복 CEO’상을 수상했다.

서울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에서 공공기관 및 행정지자체 부문 ‘공감경영 고객행복 CEO’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체육·문화 시설과 구립도서관, 주차장 운영 등 공공성이 높은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고객중심경영’을 펼쳐왔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사장이라는 직책을 내려놓고 매주 현장을 방문해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불편사항을 처리해 온 ‘고객감동 현장속으로’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공감경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9월부터 매주 1회 이상 운영해 온 결과 총 93건의 의견을 청취해 그 중 70% 이상을 즉시 개선했다.

직원과의 토론과 대화를 중요시하는 조직 내 소통문화 정착에도 앞장섰다.

파격적인 형태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젊은 직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상상원정대’ 결성하는 한편, 내부게시판 ‘필통(通)’ 통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 시켰다.

유연하고 창조적인 직장 분위기가 조직의 화합과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공단은 ‘2016년 행정자치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공기업에 선정됐으며 ‘고객만족도 점수’ 역시 공단 설립 이래 최고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계중 이사장은 “지역주민을 최우선 가치로 세워 모든 영역에서 ‘소통’정책을 실현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