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사)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와 공동주최로 5일 오후 2시 강서구민회관에서 ‘생명존중 콘서트 - Get up! Gangseo, Get up! Korea’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오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구민과 함께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서 효과적인 자살예방활동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모인 가운데 ‘자살 죽여버리기’ 저자 장정우 작가의 사회로 자살예방 분야 전문가 3인의 생명존중 강연을 진행한다.

생명존중 강연 후에는 강서구립합창단과 윤성효 밴드가 함께하는 ‘Get up! Korea’ 합창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주민활동가 대표 유춘옥씨의 선창에 이어 참가자 전원이 생명존중 서약서를 낭독하며 자살예방 실천가로서의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강서구는 2012년 자살예방 100인 주민토론회를 시작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주민활동가 양성, 정책간담회 개최 등 주민참여형 자살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