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지리산 농특산물 '상암 직거래장터' 참가
구례 지리산 농특산물 '상암 직거래장터' 참가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6.08.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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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이 민속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9월1일부터 4일간 서울 상암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과 MBC본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리산이 주는 자연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지리산권 7개 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엄선해 한자리에 모아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서울시민에게 선보인다.

구례에서는 6개 업체가 참가할 계획이며 산수유 제품을 비롯해 지리산에서 채취한 산나물, 장아찌, 표고버섯, 천연 조미료 및 발효액, 고로쇠 된장·간장, 무항생제 유황오리제품과 저온 압착해 가공한 참기름, 들기름 추석선물세트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남원 추어탕, 장수 한우, 곡성 멜론, 하동 녹차, 산청 곶감, 함양 복분자 등을 지리산권 다른 시군에서도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배송해 판매전을 펼친다.

또한 지리산의 다양한 먹거리와 귀농·귀촌 행사를 홍보 등을 위해 MBC 파워매거진 프로그램이 현장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유통 활로를 제공해 거래처를 확보하고 도시민들에게는 지리산의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하게 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