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성 염성시 정호구 장홍춘 구장 등 대표단 10명이 상호 간 교류와 발전방안 협의를 위해 지난 26일 충남 홍성군을 방문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는 양 도시에 대한 소개 및 군 방문 목적과 상호 질의 등으로 대화를 나눴으며, 관내 기업체 씨엔비 코스메틱, 솔뫼김공장을 견학하면서 중국의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염성시에는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비교적 한국에 대한 호의적이며, 도청 소재지인 홍성과의 우호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중국과의 교류는 양 도시간의 실익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상호 교류분야 검토 등으로 향후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호구는 염성시의 중심도시로 인구는 90만명이며,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연해지구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hanmail.net

민형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