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보건소,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생활식수 제공
포천보건소,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생활식수 제공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6.08.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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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보건소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생활식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생활식수 제공은 복합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적신호가 나타나게 되는 요즘 특별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관내 생수 제조업체로부터 생수 2000병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홀몸어르신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폭염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과 건강수칙 안내 및  건강상태도 측정하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웃들에게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택 건강사업과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 중 관절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서 외출하기 어려운 어르신들 및 재가 장애인에게 생활식수를 우선적으로 제공했다”며 “건강증진팀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