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 2016을지훈련 비상근무 돌입
영덕소방서, 2016을지훈련 비상근무 돌입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6.08.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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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소방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일간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마련된 훈련장에서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3일 전했다.

을지훈련은 국가위기상황 시 테러와 전시대비 훈련과 재난복구,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전시 피해 응급복구 등 현장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민·관·군합동훈련이다.

이에 영덕소방서는 지난 22일 새벽 6시 전 직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2016년 을지연습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25일까지 비상근무 상황실을 가동, 실제상황과 같이 전시 중 각종 위기상황에 따른 각자의 역할에 맞는 임무를 점검하고, 전시상황을 가정한 비밀문서 관리, 화재발생 상황에 대비한 소방력 동원 및 화재진압활동, 인명구조·구급 대책 검토 등 소방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박윤환 영덕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안보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