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복사골문화센터 앞 공원에서 어린이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오후 1시부터 ‘똥’ 이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및 어린이 나눔장터, 작은음악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린이 나눔장터’는 어린이 스스로 주체가 돼 경제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물건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팔고 사는 경험은 재미와 동시에 교육적인 효과가 높아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상도초·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 신기한 버블버블체험쇼, ‘줄줄이 꿴 호랑이’의 저자 권문희씨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그 밖에 축제 당일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판타지아 어린이극장에서는 ‘요정이 들려주는 신데렐라’를 오후 1시와 3시, 2회에 걸쳐 공연한다.

명작동화 ‘신데렐라’를 팝업북과 접목시킨 이번 공연은 책으로만 즐기던 신데렐라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티켓구매는 공연 당일 공연 시작 30분 전 현장에서 구매하면 된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나눔장터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안내와 예매관련 문의는 전화(032-320-6456)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

오택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