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TF 출범… 18일 첫 회의
당정,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TF 출범… 18일 첫 회의
  • 이원한 기자
  • 승인 2016.08.1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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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근본적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공식 출범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8일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TF 구성을 최종 의결한 뒤 오후 2시 첫 전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TF는 이채익 의원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소관 상임위의 여당의원들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 관계자, 소비자단체, 학계 관련 인사 등 모두 15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TF는 매월 한 두차례 회의를 열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산업용 전기요금 정상화 문제를 중점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과 에너지 여건이 유사한 일본 등의 해외 사례를 조사하고,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전기요금 공청회 등을 열어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원한 기자 w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