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식용곤충 상품 특별기획전’에서 식용곤충 완제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식용곤충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곤충을 먹는데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해 곤충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후원했다.

양주시에서는 식용곤충가공업체 인섹트비전(주)이 참가 고소애 소면, 고소애 조미료, 고소애 헛개차, 애완용 고소애 쿠키 등을 전시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곤충도시 양주를 널리 알렸다.

한편, 관내 곤충 사육농가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1014년 4농가에서 올해 15농가로 늘어났으며, 양주곤충산업연구회가 조직돼 회원 간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식용곤충 사육기반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해 곤충산업 관련기관과 상생협약 체결로 곤충사육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

김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