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농협 딸기공선출하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하동 옥종농협 딸기공선출하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 한광숙 기자
  • 승인 2016.07.28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하동군 옥종농협 딸기공선출하회가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전국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28일 군에 따르면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생산자는 깨끗한 작업환경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판매하는 과정을 의무적으로 실천하고 소비자는 건강을 책임지는 GAP 농산물을 믿고 찾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했다.

GAP 경진대회는 시·도 단위의 지역대회를 통과한 전국 30개소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10개소가 선정됐다.

옥종농협 딸기공선출하회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하동품애 딸기 GAP를 품에 담다’라는 내용으로 하동 딸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개해 장관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옥종농협 딸기공선출하회는 옥종면 소재 딸기 작목반을 중심으로 104명의 회원이 58ha의 시설하우스에서 연간 1393t의 딸기를 출하해 101억 43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옥종 딸기는 GAP 딸기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규모 유통업체 납품과 베트남 등의 수출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하동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득용 출하회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하동군과 옥종농협의 적극적인 지원과 회원들의 화합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농업인이 GAP인증 농산물을 생산해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가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한광숙 기자 ks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