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13개 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초·중·고등학생 총 170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교육개발원 소속의 금연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려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 흡연은 성장발육 지연, 각종 질병 발생 위험 증가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예방교육을 통해 흡연기회를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인형극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흡연폐해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ytkim@shinailbo.co.kr 

김영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