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보건소, 여름철 방역활동 강화
하남보건소, 여름철 방역활동 강화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6.07.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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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보건소는 모기없는 쾌적한 하남 조성을 위해 여름철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는 여름철 모기성충 및 유충구제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기동반 1개반과 방역소독 민간대행 전문업체 2개반을 구성, 하천산책로 및 주민거주지역 등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주기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또 관내공원 및 공중화장실, 공원산책로 등은 해충유인 살충기를 설치해 지속적인 해충방제 예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전에만 실시하던 연무소독을 야간에도 병행 실시,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하절기에 적극 대응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등 여러가지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는 폐타이어, 플라스틱 용기, 쓰레기통, 화분받침, 배수로 등 고인물이 있는 곳에 산란한다”며 “모기유충 1마리 박멸은 성충 700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는 만큼 폐타이어 야적 및 활용업체와 각 가정에서는 집주변 고인 물 제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jsch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