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署, 의무경찰 인권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출품
양주署, 의무경찰 인권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출품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6.07.18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112타격대는 약 2주간의 촬영과 편집을 걸쳐 제작한 단편영화 '경찰이면서 경찰 아닌 것'을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제5회 경찰인권 영화제'에 출품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이면서 경찰 아닌 것'은 주인공인 의무경찰 대원의 하루 일과와 의무경찰 대원 3명의 인터뷰를 담은 의무경찰과 인권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번 영화제 출품 계획은 양주경찰서 특수시책으로 영상관련 전공 대원들이 직접 의무경찰과 인권에 대한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인권에 대한 의식을 거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비작전계 홍영기 순경은 "기존의 평범한 교육보다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통해 구타, 가혹행위 등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촬영을 계기로 경찰과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인권에 대해 더욱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찰인권영화제 출품작은 내달 31일 경찰청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가려질 예정이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