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군민 모니터단 운영
하동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군민 모니터단 운영
  • 한광숙 기자
  • 승인 2016.07.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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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의회는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2016년 행정사무감사 군민모니터단'을 구성해 감사 전기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동군의회에 따르면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방향과 주요시책 전반은 물론, 현안사업과 주민관심 사업에 대한 중점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군민 모니터단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성실성, 적극성, 전문성, 공익성, 피감기관 업무이해도 등 5가지 평가기준을 마련해 의원들의 개별 의정활동에 대한 일일평가표를 작성하게 된다.

최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하루 2명 이상이 모니터링에 참가해 추후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우수의원과 최악의원을 선정한다.

또 피감기관의 업무파악 능력, 답변의 구체성 등 피감기관 평가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군민 모니터단 관계자는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풀뿌리민주주의가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지속적인 군정, 의정 감시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한광숙 기자 ks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