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이주노(49·본명 이상우)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25일 오전 3시경 서울 이태원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술에 취한 채 다가와 뒤에서 끌어안았고, 이를 피했지만 이씨가 재차 접근해 강제로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만간 이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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