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클럽서 20대女 2명 성추행 입건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클럽서 20대女 2명 성추행 입건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6.06.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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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방송화면 캡처.
1990년대 인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이주노(49·본명 이상우)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25일 오전 3시경 서울 이태원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술에 취한 채 다가와 뒤에서 끌어안았고, 이를 피했지만 이씨가 재차 접근해 강제로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만간 이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