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남한을 넘어 일본, 태평양 괌 미군기지도 사정권”
佛 유럽1 라디오 “北, 핵무기 확보에 한걸음 다가서”
佛 유럽1 라디오 “北, 핵무기 확보에 한걸음 다가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유럽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기사를 통해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두 번째 미사일이 400㎞를 비행했으며 고도 1000㎞에 도달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동안 발사됐던 북한의 미사일 시험 중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역시 가장 성공적인 미사일 발사로 확인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전문가를 인용해 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 2500~4000㎞로 남한뿐 아니라 일본, 태평양 괌 미군기지까지 사정권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이 일본 영공 침범을 피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큰 각도로 발사한 것이라 전했다.
프랑스 언론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했다. 유럽1 라디오는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으로 핵무기 확보에 한 걸음 다가갔다고 분석했다.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는 북한이 시험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 두 발 가운데 한 발은 실패했으나 다른 한 발이 400km를 비행하면서 남한과 미국에 불안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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