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객 유치, 경기·인천 ‘손 맞잡아’
태국 관광객 유치, 경기·인천 ‘손 맞잡아’
  • 임순만·고윤정 기자
  • 승인 2016.06.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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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관광공사, 9일부터 13일까지 태국 언론 팸투어

인기리 종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요 촬영지가 소재한 경기도와 인천시가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태국 에어아시아(항공편 지원)와 공동으로 현지 언론인을 초청해 각 지역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번 5일 간 팸투어를 통해 태국의 M2F(일간지), Ku Srang Ku Som(월간여행 잡지), Marie Claire(월간 여성 잡지) 소속기자 3명과 여행 전문 블로거 4명이 함께 경기도와 인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이들은 9일과 10일 경기도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파주 ‘캠프그리브스’와 분당 ‘달.콤커피’를 찾아 드라마 인기명소를 체험한다.

캠프그리브스에선 직접 군복 입어보기, 군번줄 만들기를 체험하고, 군대식단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언론인들은 인천의 5대 관광거점중의 하나인 개항장 일대와 강화도를 방문하고,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부평지하상가, 지난 3월 중국 아오란 그룹의 인센티브 단체가 방문한 모래내시장, 신선한 해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소래포구 등 단체 및 개별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력 사례는 지자체간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인바운드 시장에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인천/임순만·고윤정 기자 smlim@shinailbo.co.kr/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