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 "'지하철 공사장 사고' 행정적 지원에 최선"
이석우 남양주시장 "'지하철 공사장 사고' 행정적 지원에 최선"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6.06.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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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회의서 "재난 취약시설 전수점검 철저히 해야"

 
경기도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은 3일 '지하철 공사장 붕괴사고' 수습에 대한 대책회의에서 각 부서별로 추진사항과 향후 수습계획을 보고 받고 "부상자와 유가족들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해 주고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책회의에서 지금까지의 지원상황에 대한 미비점 등을 재점검하고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형건설공사장, 우기대비 취약시설 등 10개 유형별 406개소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전수점검을 실시키로했다.

또한 사고현장에 대한 방역소독과 부상자들에 대한 재난심리치료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장례절차와 보상금 협상 등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관련기관에 요청하고, 우리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사고 발생 직후 사고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사고 조기 수습을 위해 노력해왔다.

유가족에 대한 숙박시설 지원, 부상자 현황 관리, 현장 방역소독 등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 2일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분향소가 마련된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시는 진접선 4공구 가스폭발 사고 현장의 주곡2교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착수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포스코에도 이달 말까지 안전조치를 긴급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