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이원일 “평양냉면 비싼 이유는 정성… 육·메밀향 잡아야”
‘수요미식회’ 이원일 “평양냉면 비싼 이유는 정성… 육·메밀향 잡아야”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6.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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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수요미식회’의 이원일 셰프가 평양냉면이 비싼 이유를 설명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평양냉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원일 셰프는 평양냉면 가격이 비싼 이유에 대해 “육수를 끓이는 데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며 “육수를 식히는 데만 2~3일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야 육향을 잡을 수 있고 메밀로 만드는 면 역시 향을 잡는 데 섬세한 기술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만큼 제대로 만드는 집은 비쌀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메밀이 보통 밀가루보다 비싼 것도 그 이유다”라고 했다. 이어 “평양냉면은 미식가의 음식”이라며 “어느 경지에 올라야 맛을 알 수 있는 음식이다. 한번만 먹어서는 그 맛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서울 중구의 ‘필동면옥’,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분당 평양면옥’, ‘능라도’ 등 냉면 맛집이 소개됐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