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 개최
경북도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 개최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06.01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포항시 대잠홀·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서

경북도는 오는 8일 포항시 대잠홀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유아산림교육 정보공유와 전문성 확대, 민관협력을 구축하는 전국대회를 (사)한국숲유치원협회와 포항 MBC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김현기 경상북도행정부지사, 김종호(사)한국숲유치원회장, 김신영 경북지회장,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전국 유아교육기관 종사자와 유아 등 3200여명이 참석한다.

이순옥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장이 ‘정부의 산림교육 및 유아숲체험교육 추진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며, 노영진 밤비 어린이집 원장의 ‘기저귀차고 숲으로 가자’ 등 숲체험 사례와 환경산업기술원의 유아기관 환경경영의 사례발표를 한다.

또한 세라토닌 키즈의 이시형 박사를 초청, ‘아이의 자기조절력’에 관한 특강을 갖고 조연환 전 산림청장의 ‘나무의 마음숲에 노래’를 비롯한 12명의 전문강사가 6개 섹션 12개 강좌를 진행한다. 

이밖에 유아숲체험 포스터 발표, 자연물로 만든 놀이감 전시, 생태와 숲 관련 도서, 기구, 의상 전시 등 전시행사와 도움산 산리문화수련장에서의 흙놀이, 유아 짚라인 등 18종류의 유아숲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숲체험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유아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