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간담회
철원,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간담회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6.05.29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F팀·건축사·환경업체대표자 등 참석··· 측량·설계비 지원

강원 철원군이 관내 축산농가의 무허가 축사를 대상으로 적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29일 군 축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 TF팀과 관내 건축사, 측량, 환경업체대표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 축사 적법화 간담회를 갖고 업무협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군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가 가능한 농가를 대상으로 측량·설계비를 일부 지원할 계획으로 우선 허가절차하고 당장 적법화가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허가 가능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민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T/F팀은 축산농가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확인하면서 농가들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임무도 부여받았다.

김관식 철원부군수는 “협력업체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가 가능한 농가에 대해 현황 측량 등 설계비 감면협조와 적법화 절차를 농가에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