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어 든 레알 마드리드, 수익도 챔피언
빅이어 든 레알 마드리드, 수익도 챔피언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5.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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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약 1100억원 수익 전망

▲ 레알 마드리드가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P/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가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의 빅이어(Big Ear)를 차지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해 결승진출까지 하며 상당한 상금을 확보했다.

본선 진출 기본 수당인 1200만 유로와 조별 리그 경기 수당 2000만 유로를 챙겼다.

이어 16강 진출에 하며 550만 유로를 8강에 진출하며 600만 유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700만 유로를 챙기며 진출 수당만 1850만 유로에 달한다.

여기에 빅이어까지 들어올리며 우승 상금 1500만 유로를 추가로 확보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얻는 수익은 이 뿐만이 아니다.

UEFA는 TV 중계권료와 입장권 판매 수익을 팀 성적과 인지도, 해당 국가 중계 수입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현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최소 2000만 유로 이상의 배당금을 받을 것이며 이번 대회로 레알 마드리드가 약 8500만 유로(약 1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2015-2016 유럽 챔피언스 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해 우승하며 통산 11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는 기본 수당 및 경기 수당과 함께 준우승 수당 1050만 유로를 챙겼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