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용유지역 불법적치물·방치쓰레기 정비
인천 중구, 용유지역 불법적치물·방치쓰레기 정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6.05.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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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는 이달 말까지 방치폐기물 및 가로변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용유지역에 불법적치물 및 방치쓰레기가 곳곳에 산재돼 있어 천혜의 관광지인 용유지역의 자연경관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등 관광지로서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이에 용유개발과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용유지역의 미관을 저해하는 방치폐기물, 불법 적치물 등을 정비하기 위해 용유개발과를 주축으로 청소과, 용유출장소, 용유동 주민센터 등 4개 부서가 협력해 집게차, 5t 트럭 및 20여명을 동원해 정비할 계획이다.

박용운 용유개발과장은 “용유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다시 찾는 관광 용유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