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새콤 달콤 Lucky-7days’ 토마토데이 개최
장성군 ‘새콤 달콤 Lucky-7days’ 토마토데이 개최
  • 김기열 기자
  • 승인 2016.05.17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시식과 나눔 이벤트 등
▲ 전남 장성군은 지난 16일 남면 게이트볼장에서 ‘장성토마토데이’를 개최했다.

전남 장성군은 지난 16일 남면 게이트볼장에서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토마토 재배농가와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토마토를 맛보고 즐길수 있는 ‘장성토마토데이’를 개최했다.

‘새콤 달콤 Lucky-7days’는 장성군의 대표과일 7가지(딸기, 베리, 포도, 사과, 토마토, 복숭아, 단감)를 특정일과 연관시켜 다양한 시식과 나눔 이벤트, 강연 등을 연계한 과일데이 마케팅 행사이다. 장성군이 지역의 명품과일을 알리고 과일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군은 성년의 날 16일을 토마토데이로 선정한 것에 대해 이제 갓 성인이 되는 활력넘치는 청년들의 건강한 에너지가 ‘늙지않는 묘약’으로 불리는 토마토의 효능처럼 닮았다며 의미를 부여하면서 선정 배경을 밝혔다.

3개 토마토생산단체, 전남토마토산학연협력단, 우리음식연구회, 농촌체험마을 등 7개단체가 참여한 이날 장성토마토데이 행사는 토마로 만든 △요리전시(머핀, 크로켓, 영양밥 등)를 비롯해 △요리시식 △토마토품종전시(방울토마토, 대추토마토, 컬러토마토 등) △칼라토마토 소망트리 △토마토농장 체험학습 및 소비활동행사 △토마토 나눔행사 등 풍성하게 구성됐다.

또한 귀농 20년차 토마토를 재배해 온 명순자씨(남면 덕성리)가 ‘토마토는 나의 청춘’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분향초등학교 합창단 어린이들이 토마토송을 합창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띄워 눈길을 끌었다.

유두석 군수는 “앞으로도 명품 토마토를 생산해 맛좋은 장성토마토의 명성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세 번째 과일데이는 베리데이로 백양사농협 주관으로 오는 7월14일 개최 예정이다.

[신아일보] 장성/김기열 기자 k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