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기업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제공하는 ‘활력(活力)기업 생생(生生)정보’ 서비스를 실시, 기업 활동 활성화와 투자 확대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접근 또는 취득이 어려운 각종 정보를 주제별로 전달해 해당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도록 안내를 함으로써 추가 투자 등 중소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보는 분기 또는 월별 1∼2회 가량, 정기·수시로 중소기업 실무자 이메일을 통해 제공할 계획으로, 국세·지방세 세무조사 사례나 개편 내용, 중앙정부 기업 정책 및 현안 등을 담게 된다.

또 중소기업 지원 시책과 국내·외 투자유치 관련 보조금 등 투자 지원제도, 입지개발·상생산업단지 등 산단 개발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중소기업 실무자 323명에게 처음 보낸 생생정보에는 지역별 산업단지 분양 현황, 기업 이전(신·증설 포함)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방법 등을 포함했다.

도 관계자는 “활력기업 생생정보 서비스는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 중심의 정보 생산·공급에서 기업 중심으로 정보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기업에게 유익한 정보 취득에 도움을 줘 기업 활동 활성화와 투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민형관 기자 press@shinailbo.co.kr/mhk8888@hanmail.net

김기룡·민형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