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금융사기·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NH농협은행, 금융사기·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6.05.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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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와 영업부는 17일 서대문경찰서와 공동으로 서대문역 인근에서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근'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농협은행 임직원 서대문경찰서 경찰관 등 80여 명은 '보이스피싱 전화에 자주 쓰이는 용어'가 담긴 안내책자 등을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등을 홍보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4년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계좌 신규개설 절차와 대포통장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2014년 4043좌이던 대포통장 좌수를 2015년에 1311좌로 줄였다. 올해 4월 기준으로는 256좌로, 사기에 이용되는 대포통장 좌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또한 올 한해 대포통장 모니터링과 창구 직원의 적절한 조치로 총 21억3300만원의 예금액을 금융사기로부터 예방했다고 덧붙였다.

이경섭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1등 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흥수 기자 saxofon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