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안마실축제’ 일등공신은 자원봉사자들
‘제4회 부안마실축제’ 일등공신은 자원봉사자들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6.05.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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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발 마사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
▲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장에서 동분서주하며 구슬땀을 흘렸던 자원봉사자들이 숨은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장에서 동분서주하며 구슬땀을 흘렸던 자원봉사자들이 숨은 일등공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15일 전북 부안군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4회 부안마실축제에 학생과 단체, 일반인 등 총 1500여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실제 자원봉사자들은 주·정차 관리와 관광객 안내를 비롯해 행사장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 각종 체험 보조, 안전관리, 질서유지, 생수 등 물품 운반, 행사진행 보조, 수화통역 등 축제 현장 곳곳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특히 부안군자원봉사센터 홍보부스에서는 축제를 구경하시느라 힘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서금요법 등을 실시하고,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의 자원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봉사단과 가족봉사단이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200여명의 어르신께 달아드려 축제장을 훈훈하게 했다.

이와 함께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산하 ‘기쁨두배봉사단(회장 김연자)’은 네팔 지진피해 집짓기 후원금 마련을 위한 김밥·떡볶이 판매를 통한 수익금 100만원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크고 작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