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 산림재해대책상황실 운영
서부산림청, 산림재해대책상황실 운영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6.05.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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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까지… 여름철 산사태 예방·대응

서부산림청은 15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로부터 국민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적극 대응을 위한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을 오는 10월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은 서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에 설치하며, 산사태 예방활동, 기상특보·강수량 등의 정보 수집, 산사태 발생 시 상황파악, 피해조사반 운영, 피해 복구 대책 수립·운영 등 관내 산사태 예방·대응에 관련한 업무를 총괄 담당한다.

또한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 및 발생 우려지역 562개소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상황 발생 시 위험예보를 신속히 전파해 산림재해에 적극 대처하며 피해발생 시에는 긴급 수습한다.

더불어 우기 전 재해예방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사방댐 34개 설치와 계류보전 11km, 산지사방 2ha 사업을 다음달 말까지 완료해 산림재해 제로화에 노력한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재해대책상황실 운영 기간 동안 산사태 예방·대응에 힘써 정부 3.0 기조인 재해에 걱정 없는 안심국토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