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상징 특색 있는 조형물 설치한다
화순 상징 특색 있는 조형물 설치한다
  • 강영선 기자
  • 승인 2016.05.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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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장소 선정 설문조사 실시

전남 화순군을 상징하는 특색 있는 조형물이 설치된다.

군은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군의 특색 있는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지난 1월18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총 12개 작품을 접수받아 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손봉채 작가의 ‘꿈의 향연’을 화순군 상징 조형물로 선정했다. 선정 작품은 꽃과 열매를 통해 꿈과 희망, 새로운 세상을 향한 바람이 꽃처럼 피어나 열매로 영글어가는 ‘순환’을 표현한 작품이다.

꽃에서 열매로, 열매에서 꽃으로 결실을 맺는 과정을 키네틱아트 기법을 적용해 순환·반복 동작하는 움직이는 조형물로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화순군은 이와 관련,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작품설명 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최적의 조형물 설치장소 선정을 위해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군은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와 군·읍면 민원실을 통해 군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화순군 관내 상징물 설치 최적지에 대한 여론을 수렴키로 했다.

군은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오는 8월까지 조형물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신아일보] 화순/강영선 기자 ys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