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하며 중형 세단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중형세단 올 뉴 말리부가 지난달 27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래 영업일 기준 8일 만에 사전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일 기준으로 17일 만에 1만대를 돌파한 르노삼성차의 SM6보다 배 이상 빠른 페이스다.

올 뉴 말리부의 유례없는 사전계약 행진은 탁월한 가성비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준대형급보다 긴 전장 등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고성능 터보 엔진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에도 불구하고 2310만원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한국지엠은 대규모 전국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올 뉴 말리부에 대한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5월 중순부터 500대 이상의 시승 차량을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배치,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서울 코엑스 SM 타운(Town) 광장에서는 올 뉴 말리부 타운을 세워 일반인을 대상으로 말리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올 뉴 말리부 타운은 차량 전시를 비롯, 디자인, 테크놀로지, 안전, 인포테인먼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로 구성된다.

코엑스 외에 부산 더베이 101 야외 테라스에서도 5월 25일부터 5일간, 말리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쉐보레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서 올 뉴 말리부의 사전 계약 고객 100명, 일반 고객 100명을 초청, 신차 출시 기념 파티를 개최한다.

고객 초청 행사에는 특별 MC인 이상민, 김재우, 공서영과 함께 하는 올 뉴 말리부 토크쇼, 유명 아티스트 윤미래 및 자이언티와 함께하는 콘서트 및 저녁 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올 뉴 말리부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전국 단위의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면 말리부의 월등한 가치를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주용·박상진 기자 pjy6093@hanmail.net, sjpark@shinailbo.co.kr

박주용·박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