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양평어린이공원에 친환경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생태놀이터를 최근 새롭게 조성했다고 9일 전했다.
구는 플라스틱 대신 천연재료인 나무를 활용해 놀이터를 꾸며 도심 한가운데서도 자연 친화적 정서와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총 사업비 약 3억원을 들여 2845㎡ 규모의 생태놀이터 조성 공사를 마치고 이달 초 문을 열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생태놀이터는 주로 나무를 사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신체적,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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