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환경 보안관이 떴다
관악구, 환경 보안관이 떴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5.09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염물질 배출 민·관협치 합동점검
▲ 서울 관악구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민·관협치 합동점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합동점검교육.

서울 관악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민·관협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민간 감시단 참여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개선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유도하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점검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이다.

담당공무원 1명과 환경단체 회원 2명을 한 조로 편성, 점검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며 제21관악구실천단, 자연보호관악구협의회, 관악푸르게만들기환경지킴이, 산들강환경지킴이 총 4개 단체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분뇨 오수 처리현장 △도림천 수질감시 △세차장 폐수시설 시료채취 △공중화장실 위생 점검 △지정폐기물 처리작업 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대형정화조 점검 등이다.

이 밖에도 구는 환경단체가 솔선하고 민간단체와의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이는 ‘관악산 숲길 돌봄 사업’이 진행중이며 ‘에너지절약 실천마을 만들기’, ‘환경사랑포스터 공모전’, ‘자연보호 캠페인’, ‘환경사랑 나눔장터’ 등 활발한 주민참여를 유도 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