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안마실축제’ 마무리
‘제4회 부안마실축제’ 마무리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6.05.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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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래만복’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 펼쳐
▲ ‘제4회 전북 부안마실축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안읍 일원에서 열렸다.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안읍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전북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는 ‘부래만복’(扶來滿福)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지난 5일 부래만복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축제장에는 오전부터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객과 지역민 등 5000여명이 몰렸다.

부래만복 퍼레이드는 부안군청과 부안보건소 등 5개 지점에서 각각 출발한 축제 행렬이 부안 물의 거리로 모여 하나를 이루는 퍼포먼스다.

올해는 부안 지명(地名) 사용 6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동학농민군이 부안 백산에 집결해 조직을 정비하고 행동강령을 발표한 ‘백산봉기’도 재현했다.

폐막날인 8일에는 황금으로 된 오디 펜던트를 찾는 '황금오디를 찾아라'와 물동이 달리기 대회, 풀치(갈치 새끼)엮기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축제를 찾은 누적 방문객 수는 전날 기준으로 30만명을 넘어섰다

김종규 군수는 “부안마실축제는 축복의 땅 부안에서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라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부래만복’이란 말처럼 오복을 받을 수 있도록 정성껏 손님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